지난 24일 경기도 시흥시 육군 모 부대 유류고에서 발생한 기름탱크(지하매설 160만ℓ) 폭발사고로 실종됐던 선모(20) 상병이 사고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선 상병의 시신은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졌다.
군(軍) 당국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38분께 수색작업을 하던 소방서 인명구조대가 기름탱크 내부에서 선 상병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
군과 소방당국은 24일 사고 발생 직후 유류고와 기름탱크 수색을 시도했지만 입구 주변에 유증기와 열기가 차 있는 등 현장 접근이 어려워 선 상병의 소재 확인이 늦어졌다.
군과 소방당국은 기름탱크 입구 펌프실에서 청소작업을 준비하던 중 유증기가 정전기로 인한 스파크와 접촉되면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당시 선 상병과 함께 작업에 나섰던 군무원 김모(40)씨는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선 상병의 시신은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졌다.
군(軍) 당국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38분께 수색작업을 하던 소방서 인명구조대가 기름탱크 내부에서 선 상병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
군과 소방당국은 24일 사고 발생 직후 유류고와 기름탱크 수색을 시도했지만 입구 주변에 유증기와 열기가 차 있는 등 현장 접근이 어려워 선 상병의 소재 확인이 늦어졌다.
군과 소방당국은 기름탱크 입구 펌프실에서 청소작업을 준비하던 중 유증기가 정전기로 인한 스파크와 접촉되면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당시 선 상병과 함께 작업에 나섰던 군무원 김모(40)씨는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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