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풀리고 맑은 출근길…일부 지역 ‘옅은 안개’

추위 풀리고 맑은 출근길…일부 지역 ‘옅은 안개’

입력 2014-01-16 00:00
수정 2014-01-1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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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6일 전국에 추위가 풀리고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다만, 출근 시간대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일부 지역에는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이 당부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2.6도로 어제 같은 시각에 비해 4도가량 높다.

인천 -1.8도, 수원 -4.1도, 철원 -6.3도, 강릉 -1.6도, 대전 -6.6도, 전주 -6.1도, 순천 -2.4도, 제주 3.4도, 안동 -8.1도, 부산 -0.2도 등 어제보다 1∼6도가량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8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다.

오늘은 서해 남부 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낮부터, 남부지방은 밤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도 영동, 전라남도, 경상남북도 일부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표돼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인 가운데 내일은 강원 동해안과 충청 이남 서해안, 제주도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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