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섬유개발원에 따르면 대구의 유진섬유㈜와 공동연구로 버스, 철도 객차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불에 타지 않고 화염에도 녹지 않는 준불연 커튼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준불연 섬유소재는 불 확산을 막을 수 있고 커튼 녹아내림으로 2차 화상 위험이 없다는 게 특징이며 또 유독성 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장점도 있다.
기존 난연 섬유소재는 불이 잘 붙지는 않지만 화염에 녹아 떨어지기 때문에 큰 불이 났을 때 화염과 고열에 따른 연소와 연기 발생을 막을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일본 등 일부 선진국은 기차와 고속버스에 준불연 커튼을 설치하고 있으나 주로 유리 소재가 들어간 것이어서 인체 유해성을 우려해 제한적으로 쓰고 있다.
앞으로 자동차, 철도, 선박 등에는 물론 다중이용업소 실내 인테리어 마감재 등으로 널리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자.
섬유개발원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운송수단 등에서 화재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법을 강화하는 추세라 수출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준불연 섬유소재는 불 확산을 막을 수 있고 커튼 녹아내림으로 2차 화상 위험이 없다는 게 특징이며 또 유독성 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장점도 있다.
기존 난연 섬유소재는 불이 잘 붙지는 않지만 화염에 녹아 떨어지기 때문에 큰 불이 났을 때 화염과 고열에 따른 연소와 연기 발생을 막을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일본 등 일부 선진국은 기차와 고속버스에 준불연 커튼을 설치하고 있으나 주로 유리 소재가 들어간 것이어서 인체 유해성을 우려해 제한적으로 쓰고 있다.
앞으로 자동차, 철도, 선박 등에는 물론 다중이용업소 실내 인테리어 마감재 등으로 널리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자.
섬유개발원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운송수단 등에서 화재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법을 강화하는 추세라 수출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