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들이 명절에 고향에 내려오는 게 피곤할까 봐 시골에서 명절 음식을 보따리에 잔뜩 담아 역귀성한 할머니들이 14일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호남선 대합실 의자에 나란히 앉아 자식들이 마중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활짝 웃는 얼굴로 할아버지·할머니의 도착을 애타게 기다리는 아들과 그 아버지를 바라보는 할머니들의 모습이 정겹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자식들이 명절에 고향에 내려오는 게 피곤할까 봐 시골에서 명절 음식을 보따리에 잔뜩 담아 역귀성한 할머니들이 14일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호남선 대합실 의자에 나란히 앉아 자식들이 마중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활짝 웃는 얼굴로 할아버지·할머니의 도착을 애타게 기다리는 아들과 그 아버지를 바라보는 할머니들의 모습이 정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