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단협 결렬’ 기아차 노조, 20일 부분파업 돌입

‘임단협 결렬’ 기아차 노조, 20일 부분파업 돌입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8-17 16:11
수정 2018-08-17 16: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기아자동차 노조가 임금·단체 협상 요구안의 관철을 위해 파업 결의 후 처음으로 부분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기아차 노조는 17일 소하지회 조합원 교육장에서 쟁의대책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각 지회(소하·화성·광주·정비·판매)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4∼6시간씩 부분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휴가가 끝난 이달 둘째 주부터 사 측과 교섭을 이어온 기아차 노조는 지난 16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교섭 결렬을 선언한 바 있다.

기아차 노사는 조만간 다시 교섭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사 측과 교섭이 진행되면 정상적으로 근무할 계획이라고 기아차 노조는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 노조는 올해 임단협과 관련, 지난달 24∼25일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파업을 결의했다.

또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조정중지 결정을 받아 파업을 위한 절차를 모두 마쳤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31년 만에 만난 ‘KIA vs 삼성’
프로야구 최고의 명문이자 라이벌인 KIA와 삼성이 무려 31년 만에 한국시리즈 맞대결을 펼칩니다. 호랑이와 사자 군단의 격돌, 당신이 예상하는 우승팀은?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