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불로 4명 사망…인명피해 커질 듯

[속보]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불로 4명 사망…인명피해 커질 듯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4-29 15:34
수정 2020-04-29 15: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인명 수색하는 소방관들
인명 수색하는 소방관들 2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작업 및 인명 수색을 하고 있다. 2020.4.29
연합뉴스
경기도 이천의 한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최소 4명이 숨졌다.

29일 오후 1시 32분쯤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60명과 펌프차 등 장비 27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25분 현재 최소 4명이 사망했다.

또 중상자 1명, 경상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화재 당시 190여명이 작업 중이었는데 이 가운데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근로자가 일부 있어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소방 관계자는 “물류창고의 지하 공사현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1∼3단계를 발령한다. 1단계는 4개 이하 소방서가 합동 대응하며 2단계는 5∼9개 소방서, 3단계는 10개 이상 소방서가 함께 진화작업을 벌이게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31년 만에 만난 ‘KIA vs 삼성’
프로야구 최고의 명문이자 라이벌인 KIA와 삼성이 무려 31년 만에 한국시리즈 맞대결을 펼칩니다. 호랑이와 사자 군단의 격돌, 당신이 예상하는 우승팀은?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