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美 뉴저지주와 우호협력도시 됐다

서울, 美 뉴저지주와 우호협력도시 됐다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3-10-18 23:26
수정 2023-10-18 23: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뉴저지주, 한국 홍보·투자 앞장
인적 교류·정보 공유 확대 MOU

이미지 확대
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이 18일 시청에서 필 머피 미국 뉴저지주 주지사와 우호 협력 도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이 18일 시청에서 필 머피 미국 뉴저지주 주지사와 우호 협력 도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는 미국 뉴저지주와 우호 협력 도시가 됐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18일 시청에서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와 우호 협력 도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경제·교육·사회·관광·문화·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 교류와 지식·정보를 공유하는 데 협력한다. 이번 MOU 체결은 머피 주지사가 경제 무역 사절단과 함께 뉴저지주의 사업과 투자 환경을 소개하는 행사에 참여하고자 서울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미국 북동쪽에 있는 뉴저지주는 캘리포니아주, 뉴욕주에 이어 미국 내 한인 인구가 세 번째로 많은 지역으로 삼성과 LG 미주 본부 등 주요 한국 기업이 있다. 시에 따르면 머피 주지사는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뉴저지주 주지사이며 지역 내 아시아 역사 교육을 필수로 지정하고 한국 기업의 뉴저지주 투자 촉진에 앞장서는 등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와의 관계를 증진하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뉴저지주는 미국 50개 주 중 처음으로 2021년 ‘한복의 날’(10월 21일)을 제정해 기념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는 ‘김치의 날’(11월 22일)을 제정한 바 있다.

2023-10-19 20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31년 만에 만난 ‘KIA vs 삼성’
프로야구 최고의 명문이자 라이벌인 KIA와 삼성이 무려 31년 만에 한국시리즈 맞대결을 펼칩니다. 호랑이와 사자 군단의 격돌, 당신이 예상하는 우승팀은?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