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남산 곤돌라’ 사업 개요. 서울시 제공
시는 명동역에서 200m 떨어진 예장공원(하부승강장)에서 남산 정상부(상부승강장)까지 총 804m를 오가는 남산 곤돌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자재비, 인건비 등 공사비 상승 부담에 따른 사업성 부족 및 전반적인 건설경기 환경 악화에 따른 리스크 발생 우려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유찰 원인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사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파악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을 감안한 사업비 등을 검토하여 즉시 입찰 재공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속한 시일 안에 재공고를 하고 오는 7월에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 2025년 11월 준공해 전체 사업에 차질 없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