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출근길 GTX-A 이용하는 시민들

[포토] 출근길 GTX-A 이용하는 시민들

입력 2024-04-01 10:07
수정 2024-04-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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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민선 8기 핵심 교통정책 중 하나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노선안을 확정해 다음 달 정부에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4월 착수한 ‘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마치고 노선안을 확정해 1일 공개했다.

GTX 플러스는 기존 GTX 노선을 신설하거나 연장해 수혜지역을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에 공개한 노선안은 GTX-G, GTX-H 등 2개 노선 신설과 GTX-C 노선을 시흥 오이도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GTX 수혜지역을 경기북부와 서남부권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GTX-G 노선은 포천과 인천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주요 경유지는 인천 숭의∼KTX 광명역∼사당∼논현∼건대입구∼구리∼동의정부∼포천으로 총길이는 84.7㎞이다.

사업비는 7조679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G노선이 개통하면 포천에서 강남까지 30분 만에, KTX 광명역까지 43분이면 갈 수 있다.

H노선은 파주에서 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주요 경유지는 파주 문산∼금촌∼고양 삼송∼건대입구∼잠실∼위례로 총길이는 60.4㎞이다. 사업비는 4조4954억원으로 추산된다.

H노선이 건설되면 문산에서 광화문까지 24분, 위례까지 40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경기 서북부는 물론 남중부 주민들의 출퇴근은 물론 관광산업에도 큰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C노선 연장은 안산 상록수까지 운행 예정인 노선을 948억원을 들여 시흥 오이도까지 14.2㎞ 확장하는 내용이다.

C노선이 오이도까지 연장되면 오이도에서 삼성역까지 84분 걸리던 이동 시간이 47분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

사진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 후 첫 평일인 1일 오전 서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역에서 승객들이 열차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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