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비 5억원을 투입해 긴급방제 나서
수확기를 앞둔 전북 지역 논에 벼멸구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가을들판
수확기를 앞둔 전북지역 논에 벼멸구가 확산하고 있어 긴급 방제에 나섰다.
22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한 벼멸구 피해가 발생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피해 면적은 2707㏊에 이른다.
벼멸구는 벼 이삭의 즙을 빨아 먹어 고사시키는 해충이다.올해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피해가 확산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북도는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예비비 5억원을 편성, 긴급 방제에 나섰다.
김관영 도지사도 이날 피해가 큰 임실, 순창지역을 방문해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후속 조치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