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사 함께’… 울산 ‘대형 건설사·지역 건설사 만남의 날’ 개최

‘지역 공사 함께’… 울산 ‘대형 건설사·지역 건설사 만남의 날’ 개최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4-10-22 10:42
수정 2024-10-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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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 16개사·지역 건설사 58개사 참여… 1대1 상담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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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울산시청.


대형건설사와 울산지역 건설사가 만나 상생협력을 모색한다.

울산시는 22일 남구 문수컨벤션 웨딩홀에서 ‘대형건설사와 지역업체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형 건설사에게 울산지역 협력업체 발굴 때 지역 건설사의 장단점을 직접 파악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건설업체에는 대형 건설사에 자사 시공 능력을 알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다.

만난 행사에는 16개 대형건설사와 58개 지역 건설협회 회원사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해 273건의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이날 개회식은 유공자 포상,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협력업체 등록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날 울산지역 중점 관리 대상 건설공사 현장 121곳 중 지역 업체 참여율이 높은 8개 대형건설사 관계자들을 선정해 울산시장상을 시상한다.

이어 울산시, 5개 지역 건설협회, 11개 대형건설사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맺는다. 협약은 관내 건설공사 현장에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비율 확대, 지역 생산 자재·장비 우선 사용 및 지역 인력 우선 고용, 지역 건설업체 대상 협력업체 등록 노력 등을 골자로 한다.

또 이날 행사에서 25개 지역 건설업체가 대형 건설사 협력업체로 선발돼 협약에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건설업체들이 대형건설사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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