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장충기 삼성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검으로 소환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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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인 장충기 사장을 12일 소환 조사했다.
특검은 이날 오후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장 사장을 상대로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 대한 삼성의 뇌물공여 혐의를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날인 13일 오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회장의 소환을 앞두고 장 사장을 소환 조사해 사실관계 등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로 풀이된다.
장 사장은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함께 삼성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핵심 인물로 꼽히는 인물이다.
한편, 특검은 이날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을 지낸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