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본부 ‘코리아하우스’ 개관

선수단 본부 ‘코리아하우스’ 개관

입력 2010-03-13 00:00
수정 2010-03-1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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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장애인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본부이자 스포츠 외교의 기지로 활용될 코리아하우스가 13일(한국시간) 문을 열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날 밴쿠버 시내에 있는 서튼 플레이스 호텔에서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을 열고 한국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홍보에 들어갔다.

행사에는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윤석용 장애인체육회장, 스티븐 플레처 캐나다 민주개혁부 장관, 해리 블로이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원, 레이몬드 루이 밴쿠버 시의원, 오유순 밴쿠버 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이 캐나다에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을 기억하며 이제 저개발 국가를 도우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고 장애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쏟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 차관은 격려사에서 “코리아하우스가 동포들의 소통의 장이 되고 한국과 캐나다가 우정을 쌓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발전하는 한국 장애인 스포츠의 위상을 국내외에 널릴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리아하우스는 패럴림픽 기간에 국제기구 관계자를 초청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타당성을 설파하고 스포츠교류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국제교류의 장소로 활용된다. 취재진을 위한 프레스센터와 선수단의 인터뷰존 등도 코리아하우스 내에서 운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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