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민상 감독 떠난 수영대표팀, 선임코치 체제로

노민상 감독 떠난 수영대표팀, 선임코치 체제로

입력 2011-01-27 00:00
수정 2011-01-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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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22.단국대)을 세계적 수영스타로 키운 노민상(55) 감독의 사퇴로 사령탑 자리가 비어 있는 경영대표팀이 안병욱(49) 선임코치 체제로 운영된다.

대한수영연맹은 27일 “감독을 따로 두지 않고 안병욱 선임코치 체제로 경영대표팀을 이끌고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영대표팀은 그동안 노민상 감독과 함께 안병욱, 안종택(44), 박성원(39), 배형근(37) 코치가 종목별로 선수들을 나눠 맡아 조련해 왔다.

하지만 노 전 감독이 지난 13일 “제2, 제3의 박태환을 찾아 키우겠다”며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아 후임 감독 인선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해 4월 대표팀 코치진에 합류한 안병욱 선임코치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접영 200m, 개인혼영 200m, 계영 800m에서 각각 동메달을 딴 최혜라(오산시청)와 여자 자유형 400m 동메달리스트 서연정(인천시청) 등을 지도했다.

한편 수영연맹은 감독은 선임하지 않는 대신 한국체대의 이우신(31) 조교를 대표팀 코칭스태프에 추가 합류시키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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