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 플로리다 말린스가 새 돔구장 개장에 맞춰 오는 11월부터 팀 이름을 ‘마이애미 말린스’로 바꾼다.
AP통신은 1993년 창단한 플로리다 말린스가 기존 홈구장인 선 라이프 스타디움을 버리고 마이애미 인근 풋볼구장 오렌지볼 터에 세워진 돔구장에서 내년 시즌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고 15일 보도했다.
내년 4월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개막전이 열리는 새 구장은 최대 3만7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개폐식 돔구장으로, 건설비로만 5억1천500만 달러가 투입됐다.
말린스는 개막전에 앞서 내년 4월1일부터 이틀간 뉴욕 양키스를 불러 시범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지금까지 플로리다는 프로 풋볼팀 마이애미 돌핀스와 함께 경기장을 사용했다.
이 경기장은 지붕이 없어 열대성 소나기가 내리면 경기를 중단할 수밖에 없어 관중을 동원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구단 측은 새 돔구장에서 경기를 하면 휴양도시인 마이애미 인근의 많은 스포츠팬을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말린스는 내년부터 새 구장으로 이전함에 따라 올 11월부터 구단 이름을 플로리다에서 마이애미로 바꾸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간다.
연합뉴스
AP통신은 1993년 창단한 플로리다 말린스가 기존 홈구장인 선 라이프 스타디움을 버리고 마이애미 인근 풋볼구장 오렌지볼 터에 세워진 돔구장에서 내년 시즌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고 15일 보도했다.
내년 4월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개막전이 열리는 새 구장은 최대 3만7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개폐식 돔구장으로, 건설비로만 5억1천500만 달러가 투입됐다.
말린스는 개막전에 앞서 내년 4월1일부터 이틀간 뉴욕 양키스를 불러 시범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지금까지 플로리다는 프로 풋볼팀 마이애미 돌핀스와 함께 경기장을 사용했다.
이 경기장은 지붕이 없어 열대성 소나기가 내리면 경기를 중단할 수밖에 없어 관중을 동원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구단 측은 새 돔구장에서 경기를 하면 휴양도시인 마이애미 인근의 많은 스포츠팬을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말린스는 내년부터 새 구장으로 이전함에 따라 올 11월부터 구단 이름을 플로리다에서 마이애미로 바꾸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