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태휘, K리그 올스타 선정 팬투표 중간집계 선두

곽태휘, K리그 올스타 선정 팬투표 중간집계 선두

입력 2012-06-19 00:00
수정 2012-06-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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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감독과 주장이 최고의 선수로 지목한 국가대표 수비수 곽태휘(울산)가 ‘2002 월드컵 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 참가 선수를 선정하는 팬 투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진행되는 팬 투표 중간집계 결과 곽태휘는 19일 오전 6시 현재 3만1천69표를 얻어 2만5천948표를 모은 에닝요(전북)를 제치고 최다 득표 경쟁에서 선두를 달렸다.

곽태휘는 K리그 감독과 주장이 추천한 후보군에서도 첫 번째로 뽑혔었다.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서는 ‘라이언 킹’ 이동국(전북·2만2천92표)과 이근호(울산·1만8천117표)가 1, 2위에 오르고 그 뒤를 데얀(서울·1만5천405표)이 바짝 쫓고 있다.

4명을 뽑는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전체 2위에 오른 에닝요에 이어 윤빛가람(성남·2만4천726표), 김정우(전북·2만4천66표), 하대성(서울·1만5천60표)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수비수 부문에선 곽태휘 외에 아디(서울·2만3천795표), 홍정호(제주·2만2천286표), 보스나(수원·1만7천179표)가 베스트11으로 뛸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골키퍼로는 ‘국가대표 수문장’인 정성룡(수원)이 2만2천794표를 얻어 선두다.

TEAM 2012를 지휘할 감독은 성남 일화의 신태용 감독이 1만4천880표를 얻어 6천579표의 박경훈 제주 감독을 두 배 이상의 차로 앞서고 있다.

구단별로는 전북이 3명으로 올스타전 베스트11에 가장 많이 포함됐다.

수원, 서울, 울산은 각 2명, 성남과 제주는 각 1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2002 월드컵 멤버인 ‘TEAM 2002’가 K리그 올스타로 꾸려지는 ‘TEAM 2012’와 대결하는 올스타전은 7월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프로축구연맹은 TEAM 2012 구성을 위한 팬 투표를 오는 24일 마감하고 25일 베스트11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TEAM 2012 베스트11 후보 팬 투표 중간집계 현황(19일 오전 6시 기준)

▲FW = 이동국(전북·22,092) 이근호(울산·18,117)

▲MF = 에닝요(전북·25,948) 윤빛가람(성남·24,726) 김정우(전북·24,066표) 하대성(서울·15,060표)

▲DF = 곽태휘(울산·31,069) 아디(서울·23,795) 홍정호(제주·22,286) 보스나(수원·17,179)

▲GK = 정성룡(수원·22,794)

▲감독 = 신태용(성남·14,880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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