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선발 출전…셀타 비고 2-0 승리

박주영 선발 출전…셀타 비고 2-0 승리

입력 2012-10-06 00:00
수정 2012-10-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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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는 박주영(27·셀타 비고)이 선발로 출전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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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연합뉴스
박주영
연합뉴스


박주영은 6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58분여를 소화했다.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박주영은 내심 시즌 2호 골을 노려봤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한 채 후반 13분 마리오 베르메호와 교체됐다.

셀타 비고는 후반전에 터진 2골에 힘입어 ‘강호’ 세비야를 2-0으로 물리쳤다.

3승4패(승점 9)를 기록한 셀타 비고는 8위로 올라섰다.

셀타 비고는 박주영이 교체돼 나간 직후 이아고 아스파스가 상대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해 리드를 잡았다.

한 골을 내준 세비야는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고자 호시탐탐 셀타 비고의 골망을 노렸지만 셀타 비고의 수문장인 세르히오 알바레스에게 막혀 번번이 무산됐다.

여기에 셀타 비고는 교체 투입해 들어온 엔리케 데 루카스가 후반 40분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가 띄워 준 공을 헤딩골로 연결, 세비야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고 승리를 결정했다.

한편 구자철(23)이 부상으로 빠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아우크스부르크는 베르더 브레멘을 3-1로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2분 토비아스 베르너의 헤딩 슛으로 경기를 가볍게 시작했지만 17분 후 케빈 데 브뤼네에게 프리킥으로 동점 골을 허용해 그 기쁨이 오래가지 못했다.

그러나 전반 32분 스테판 하인의 골이 터져 다시 리드를 잡았고 후반 27분 다니엘 바이어의 쐐기골까지 보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승점 3을 얻은 아우크스부르크는 1승2무4패(승점 5)로 리그 최하위인 18위에서 15위로 3계단 도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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