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전 골’ 손흥민 평점 2점…”교착상태 부쉈다”

‘마인츠전 골’ 손흥민 평점 2점…”교착상태 부쉈다”

입력 2015-04-12 10:52
수정 2015-04-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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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원정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손날두’ 손흥민(23)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12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와의 2014-2015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레버쿠젠의 3-2 승리를 견인했다.

손흥민은 하칸 찰하노을루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골망을 갈랐다.

독일 신문 빌트는 손흥민의 이날 활약에 평점 2점을 매겼다. 1부터 5 사이의 숫자로 매겨지는 이 매체 평점은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뜻이다.

손흥민의 선제골을 돕고 결승골까지 꽂은 찰하노을루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1점을 받았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손흥민이 교착상태를 부쉈다”고 호평했다.

마인츠의 ‘코리안 듀오’ 구자철과 박주호는 빌트로부터는 그리 높지 않은 평점 4점을 받았다.

다만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넣으며 추격의 불씨를 댕긴 구자철에게 후한 평점을 부여했다. 이곳은 좋은 활약을 펼칠 수록 높은 숫자를 부여한다.

이 사이트는 찰하노을루에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8.7점을, 레버쿠젠의 추가골을 올린 슈테판 키슬링에게 8.1점을 줬다. 구자철에게는 양 팀에서는 4번째로, 마인츠에서는 가장 높은 7.6점을 매겼다.

손흥민은 구자철보다 낮은 7.1점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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