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여성형 유방’(gynecomastia) 치료약 사용을 허가받은 선수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8일(한국시간) 뉴욕데일리뉴스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메이저리그 선수가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여성형 유방 치료 허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선수는 여성형 유방 치료제에 MLB가 금지하는 성분이 포함돼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 허가를 신청했다.
여성형 유방은 남성의 가슴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한 것으로, 강한 스테로이드 사용의 부작용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이 사례는 올해 MLB 사무국이 허가한 약물 113건 중 하나다. 이 가운데 상당수인 111명은 주의력결핍장애 치료약 사용을 허가받았다. 사무국은 매년 발간하는 약물정책 보고서를 이날 내놓았다.
사무국은 올해 8천158건의 약물 검사를 했다. 6천536건은 소변으로, 1천622건은 혈액으로 샘플을 채취했다. 이 가운데 양성반응이 나온 10건은 징계로 이어졌다.
연합뉴스
8일(한국시간) 뉴욕데일리뉴스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메이저리그 선수가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여성형 유방 치료 허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선수는 여성형 유방 치료제에 MLB가 금지하는 성분이 포함돼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 허가를 신청했다.
여성형 유방은 남성의 가슴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한 것으로, 강한 스테로이드 사용의 부작용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이 사례는 올해 MLB 사무국이 허가한 약물 113건 중 하나다. 이 가운데 상당수인 111명은 주의력결핍장애 치료약 사용을 허가받았다. 사무국은 매년 발간하는 약물정책 보고서를 이날 내놓았다.
사무국은 올해 8천158건의 약물 검사를 했다. 6천536건은 소변으로, 1천622건은 혈액으로 샘플을 채취했다. 이 가운데 양성반응이 나온 10건은 징계로 이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