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순직 우정인 추모···유가족에 장학금 전달

우정사업본부 순직 우정인 추모···유가족에 장학금 전달

입력 2010-04-13 00:00
수정 2010-04-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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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정사업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직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13일 충남 천안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노사합동으로 ‘순직 우정인 추모행사’를 열었다.

 유가족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추모행사에서 남궁 민 본부장은 “우체국이 국민들로부터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순직 직원들의 땀과 숭고한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면서 “더 이상 무고한 재해와 사고로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근무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추모행사에서는 올해 초 마련한 ‘순직 우정인 유가족 지원계획’에 따라 지난 해 순직한 유가족에게 위로금과 자녀 장학금이 전달됐다.

 순직 우정인 유가족 지원계획은 우정본부가 갑자기 사고를 당한 유가족을 위로하고 우정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것으로 유가족을 위해 위로금과 자녀 장학금을 전달하고 취업도 지원한다.

 자녀 장학금은 중학교 입학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년 1차례씩 지급되며, 대학 입학시에는 입학 축하금이 지원된다.

 유가족 취업 지원은 순직자 유가족 중 특별채용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을 기능직(계리원)으로 채용한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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