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2달러↑…국제유가 2년3개월만에 최고치

하루만에 2달러↑…국제유가 2년3개월만에 최고치

입력 2011-01-13 00:00
수정 2011-01-1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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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국제 현물가격이 배럴당 2달러 이상 오르면서 2년3개월여만에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한국석유공사는 12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일보다 배럴당 2.41달러(2.62%) 오른 94.23달러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가격은 2008년 9월26일(배럴당 95.76달러) 이후 2년3개월여 만에 최고가격이다.

이는 최근 1년간 최고치였던 1월6일(92.00달러) 보다도 2.23달러 높다.

다른 국제원유 가격도 미국의 석유 재고 감소와 달러 약세,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 등이 겹치면서 2008년 9월 이래 2년3개월여만에 가장 높았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0.75달러(0.82%) 오른 91.86달러,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2월 인도분 선물은 0.51달러(0.52%) 상승한 98.12달러에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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