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이마트 기업분할

신세계, 백화점·이마트 기업분할

입력 2011-05-02 00:00
수정 2011-05-02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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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1일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을 나눠 2개 회사로 분할했다.

백화점 부문은 기존 신세계에 남고, 이마트 부문은 신설 법인 이마트가 됐다. 신세계 대표이사는 정용진 부회장과 기존 백화점 부문 박건현 대표이사가, 이마트 대표이사는 정 부회장과 기존 이마트 부문 최병렬 대표이사가 각각 맡았다.

기업분할 비율은 자본금 기준으로 신세계 26.1%, 이마트 73.9%로, 신세계 자본금은 492억원, 이마트 자본금은 1393억 8000만원이며 신세계 변경상장 및 이마트 재상장은 다음 달 10일로 예정돼 있다.

기존 신세계가 투자한 계열사 가운데 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첼시·광주신세계·신세계의정부역사는 신세계에, 조선호텔·신세계푸드·신세계 아이앤씨·신세계건설·스타벅스코리아·신세계L&B·이마트 중국 현지법인(10개)은 이마트에 귀속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1-05-0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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