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미래다] 신한금융그룹

[기업이 미래다] 신한금융그룹

입력 2012-10-31 00:00
수정 2012-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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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스마트금융 상품 개발 주력

국내 처음으로 ‘인터넷 뱅킹’ 시대를 이끌었던 신한금융그룹의 차세대 키워드는 ‘스마트 금융’이다. 한동우 회장이 취임하고 난 뒤 가장 먼저 만든 팀 중 하나가 바로 지주사 스마트 금융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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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원(가운데) 신한은행장이 지난 6월 20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앞에 세워진 은행권 최초 무인점포인 ‘S20 스마트 존(Smart Zone)’에서 직접 서비스를 이용해 보고 있다.  신한금융제공
서진원(가운데) 신한은행장이 지난 6월 20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앞에 세워진 은행권 최초 무인점포인 ‘S20 스마트 존(Smart Zone)’에서 직접 서비스를 이용해 보고 있다.
신한금융제공
올해 초에는 스마트 금융업무를 전담하기 위해 은행의 미래채널본부와 카드의 모바일사업팀, 이-비즈(e-biz)팀을 각각 확대 개편했다. 또 신한금융그룹은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스마트금융 상품서비스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그룹 차원의 혁신 조직인 ‘신한 스마트 이노베이터스’를 만들어 스마트 금융 시장의 동향 조사와 분석, 아이디어 제안 등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신한금융은 은행과 카드, 보험, 금융투자 등 계열사별로 주요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 인기를 끌고 있다.

은행권 금융정보 알리미 역할을 하는 ‘신한 Smail’ 앱은 입출금 내역 무료통지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자동이체일, 대출만기일, 예금 만기일을 사전 안내하고 수수료 면제 등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신한카드의 대표 앱인 ‘스마트(Smart) 신한’은 언제 어디서나 카드 관련 업무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PC 앞에 앉을 필요 없이 카드 이용내역 및 이용대금 명세서·포인트 조회도 할 수 있다. 법인회원을 위한 법인용 앱도 따로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신한i스마트’는 모바일 사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다수의 기능들이 포함돼 있다. 별도의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초기화면에서 지수와 관심 있는 종목시세를 간편하게 볼 수 있고, 원하는 조건에 자동으로 주문이 실행되게 한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2012-10-31 4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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