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사용량 또 최고치 경신

전력사용량 또 최고치 경신

입력 2012-12-19 00:00
수정 2012-12-19 00: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어제 오전 예비전력은 여유

18일 오전 영하 8도의 강추위로 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력공급량 확대로 예비전력이 충분해 ‘블랙아웃’(대규모 정전) 우려는 없었다.

18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11시 최대전력수요는 평균 7517만㎾로 지난 8월 6일 기록한 최고치(7429만㎾)보다 88만㎾가량 높았다. 순간 최대 전력 수요는 오전 10시 28분 7558만 5000㎾까지 치솟았다. 예비력은 455만㎾였다. 이처럼 전력사용량이 크게 늘었지만 공급능력도 높아져 예비전력에는 다소 여유가 있었다.

한편 이날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취임하자마자 동계 전력수급 비상상황실을 가장 먼저 방문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전력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또 조 사장은 서울 용산구 개표소를 방문해 전력수급상황과 18대 대선 개표 시 정전 대비 실태 등을 확인했다.

특히 한전은 선거를 위해 전국 1만 3542개 투표소에 이중 전원을 확보하고 지하 투표소에는 비상조명을 설치했다. 또 252개 개표소에 4중 전원을 확보하는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2-12-19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