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91.9% “고질병 있다…원인은 스트레스”

직장인 91.9% “고질병 있다…원인은 스트레스”

입력 2013-03-04 00:00
수정 2013-03-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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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9명은 허리 통증과 소화불량 등 고질병을 앓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달 1∼18일 직장인 557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91.9%가 고질병이 있다고 답했다고 4일 밝혔다.

고질병의 종류(복수 응답)로 허리 통증(33.0%)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손목·목·무릎 통증 및 관절염(29.9%), 소화불량과 위궤양(25.4%), 변비와 치질(20.5%), 비염·알레르기(18.2%), 두통(18.0%) 등이 뒤를 이었다.

고질병이 생긴 원인(복수 응답)으로는 스트레스(69.3%)를 가장 많이 꼽았고 운동부족(50.8%)과 과도한 업무량(35.9%)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응답자의 94.7%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 이러한 고질병이 발생했거나 더 심해졌다고 답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답답한 사무 공간에서 하루 8시간 이상 책상에 앉아 컴퓨터 모니터를 장시간 보는 근무 환경 때문에 이러한 고질병이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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