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조, 제작 복귀…12일자 정상발행

한국일보 노조, 제작 복귀…12일자 정상발행

입력 2013-08-11 00:00
수정 2013-08-11 16: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일보 노조 비상대책위원회는 편집국 폐쇄 사태 이후 신문 제작에서 배제됐던 기자들이 12일자 신문부터 제작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비대위는 서울지방법원 파산부가 임명한 이계성 편직국장 직무대행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현장 복귀를 결정했다.

한국일보 편집제작평의회와 민주언론실천위원회는 8~9일 임명동의를 묻는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는 재적인원 3분의 2 이상 투표에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 국장은 지난 5월에도 편집국장 직대를 맡아 약 2주간 비상대책위원회와 장재구 회장 사이에 중재를 시도했지만 중재안이 수용되지 않자 사퇴한 바 있다.

이로써 6월15일 편집국 폐쇄 이후 두달 가까이 이어진 한국일보 파행 제작 사태가 해결 국면을 맞게됐다.

비대위는 “한국일보 구성원들은 파탄지경에 이른 한국일보를 되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법원도 하루속히 회생 절차를 개시해 한국일보가 새 출발의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구미경 서울시의원, 어린이 대상 의정 교육에서 기획경제위원회 역할 알기 쉽게 소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지난 22일 성동구 숭신초등학교에서 진행된 ‘EBS 찾아가는 서울시의회 퀴즈쇼 해통소통 탐험대’ 녹화에 출연해, 초등학생들과 함께 서울시 예산과 경제정책을 주제로 퀴즈를 풀며, 기획경제위원회의 역할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해통소통 탐험대’는 서울시의회와 EBS가 공동 기획한 어린이 대상 의정 교육 프로그램으로, 상임위원회별로 1명의 의원이 직접 출연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퀴즈와 대화를 통해 서울시의회 상임위의 기능을 쉽게 전달하고자 마련된 체험형 의정 프로그램이다. 이날 구 의원은 서울시 예산의 편성과 집행 과정, 정책 우선순위 결정, 투자 및 일자리 창출 등 시정 전반을 조정하는 기획경제위원회의 주요 기능을 설명했다. 특히 서울시의 살림을 어떻게 계획하고 운영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기획경제위원회의 핵심 과제임을 강조하며, 실생활과 연결된 사례를 통해 개념을 쉽게 전달했다. 현장에 함께한 초등학생들은 퀴즈마다 적극적으로 손을 들고 정답을 외치며 열띤 분위기를 만들었고, 구미경 의원은 각 문제에 친절한 해설을 덧붙이며 아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구 의원은 “예산이나 정책이라는 단어가 어
thumbnail - 구미경 서울시의원, 어린이 대상 의정 교육에서 기획경제위원회 역할 알기 쉽게 소개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