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과천화재 관련 인터넷전화 고객에 피해보상

삼성SDS, 과천화재 관련 인터넷전화 고객에 피해보상

입력 2014-05-07 00:00
수정 2014-05-0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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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지난달 과천 데이터 센터 화재로 사용에 어려움을 겪은 인터넷전화 사용 고객에게 시간당 요금의 3배를 기준으로 피해 보상을 실시키로 했다.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삼성SDS는 인터넷전화서비스 장애 복구가 지난 6일자로 모두 마무리됐다며 이용약관 기준에 따라 이같은 보상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의 보상안은 ‘시간당 요금 × 장애시간 × 3배’로 시간당 요금은 최근 3개월치 요금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이와 별도로 통화 서비스 장애 고객에게는 통화서비스 요금 1개월분을, 부가서비스 장애 고객에게는 부가서비스 요금 2개월분을 각각 면제하기로 했다.

보상금은 이번달 청구요금에서 차감되며 차감 이후에도 잔여 보상액이 있으면 다음달 요금에서 차감된다.

인터넷전화서비스 이외의 다른 피해에 대해서는 고객사와 협의를 통해 보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이번 과천센터 화재를 뼈저리게 반성하며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앞으로 재발방지를 포함한 질좋은 서비스를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보상 금액 조회는 삼성와이즈070 홈페이지(www.samsung070.com)에서 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기존 콜센터(☎1577-0300)나 피해접수센터(☎1577-0382)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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