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5천만불 규모 이라크 스마트그리드사업 수주

LS산전, 5천만불 규모 이라크 스마트그리드사업 수주

입력 2014-05-14 00:00
수정 2014-05-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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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은 이라크에서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핵심 기술인 AMI(지능형 원격검침 인프라) 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5천224만 달러(536억원) 규모다.

LS산전 김종한 스마트그리드사업부장과 이라크 전력청의 와피 무하메드 알마야히 전력처장은 13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AMI 사업 최종계약을 체결했다.

AMI는 전력사용 제어, 실시간 요금 정산, 원격 전력 차단 등과 함께 전력수요 변동에 따라 전력기기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LS산전은 이번 계약에 따라 이라크 전역에 19개 AMI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주요 지역 변전소와 전력 수용가구에 스마트미터 11만대를 보급해 전력운영 정보를 중앙제어센터에서 통합 관리하도록 스마트그리드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중계기 등 일부 기기는 중소기업이 공급하는 계약을 맺어 중소기업과 해외 스마트그리드 시장에 동반 진출하는 의미도 있다고 LS산전은 설명했다.

LS산전은 2011년 이라크 전력 인프라 시장에 진출한 이후 변전소 프로젝트 등을 수행했다. 이라크 전력 인프라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4억4천400만 달러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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