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춘란 경매 첫날 최고가 5천300만원에 낙찰

한국춘란 경매 첫날 최고가 5천300만원에 낙찰

입력 2014-06-12 00:00
수정 2014-06-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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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5천300만원에 낙찰된 한국춘란 단원소
최고가 5천300만원에 낙찰된 한국춘란 단원소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11일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열린 한국춘란 도매시장 경매에서 춘란 ‘단원소’가 5천300만원에 낙찰돼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12일 밝혔다.

최고가 출품작이었던 단원소는 4천500만원에 거래가 시작돼 이 가격에 주인을 찾았다. 이날 하루 경매로 거래된 전체 금액은 6억원 가량으로 추산됐다.

이번 경매는 출품작을 전문평가단이 상품성을 평가해 경매기준가격을 설정한 뒤 전자경매를 통해 가장 높은 가격을 낸 응찰자에게 낙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aT는 전국에서 300여명의 중도매인이 참석했고 중국과 일본 등에서 온 애호가들도 이번 경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송기복 aT 화훼공판장장은 “올해 연말까지 300여명 이상의 중도매인, 매참인을 등록시켜 60억원 이상의 경매실적을 올릴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한국춘란을 새로운 농가소득 작목으로 육성, 일본, 대만 등으로 수출도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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