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속도 가장 빠른 곳…LTE-A SK텔레콤, 와이파이 KT

무선인터넷 속도 가장 빠른 곳…LTE-A SK텔레콤, 와이파이 KT

입력 2014-12-31 00:06
수정 2014-12-31 02: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동통신사 가운데 무선인터넷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어딜까. 광대역 LTE-A와 3G 환경에서는 SK텔레콤이, 와이파이는 KT가 내려받기 속도가 가장 빨랐다.


30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2014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올해 이통사들의 광대역LTE, 3G, 와이파이 내려받기 속도는 지난해 대비 각각 37.4%, 10.9%, 77%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각 사별 속도는 차이가 있었는데, 광대역 LTE-A는 SK텔레콤이 평균 다운로드 속도 116.9Mbps로 KT와 LG유플러스(113.2Mbps)를 앞섰다. 광대역 LTE에서는 3사가 77.8Mbps로 별 차이가 없었다.

3G 부문에서도 SK텔레콤이 평균 다운로드 속도 5.5Mbps로 KT(4.7Mbps)를 앞섰다. LG유플러스는 양사가 택한 WCDMA 방식이 아닌 CDMA-1X 방식을 채택해 3G에서는 객관적인 속도 비교가 어렵다.

와이파이 부문에서는 KT가 35.7Mbps로 SK텔레콤(32.1Mbps)과 LG유플러스(12.8Mbps)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LG유플러스는 LTE 업로드 속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민원 발생 지역과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 음성통화 서비스 평가에서도 SK텔레콤이 우수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4-12-31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