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신비 미납자 채무불이행 정보등록 즉시 중단”

SKT “통신비 미납자 채무불이행 정보등록 즉시 중단”

입력 2016-01-19 14:20
수정 2016-01-19 14: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 등록된 채무불이행 정보도 삭제 추진”

SK텔레콤이 19일 통신요금 미납자에 대한 채무불이행 정보 등록을 즉시 중단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어려운 경제 여건, 특히 청년 세대의 취업난 등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장기 미납 고객의 채무불이행 등록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관련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이미 등록된 채무불이행 고객 정보의 삭제도 추진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소액결제, 게임 아이템 구매가 연체로 이어지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 고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1년 이상 100만원 이상 통신요금을 연체한 가입자를 2012년부터 채무불이행자로 신용평가사에 등록해왔다.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은 SK텔레콤이 2012~2015년 6만7천356명의 채무불이행자를 등록했고, 이 중 1만1천492명의 신용등급이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