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대형마트의 핵심인 신선식품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산지에서부터 소비자가 상품을 선택하는 순간까지 전 유통 과정을 소비자 요구에 맞도록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첫 번째 대상 품목은 갈치로 지난 4개월간 품질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우선 소비자 패널 조사와 내부 직원 설문 조사 등을 통해 갈치를 구매하는 데 중요하게 생각하는 3가지 핵심 요소를 파악했다.
소비자들이 크기와 손상 없는 제품, 비늘의 윤기와 탄력 등 신선함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을 확인한 롯데마트는 산지별 포장 작업 기준을 통일해 균질한 상품 공급이 가능하게 했다. 또 냉매가 직접 상품에 닿지 않도록 포장 순서를 바꿔 손상을 최소화하고 콜드체인 배송 방식도 보강했다.
롯데마트는 이 같은 유통과정 개선을 통해 11월 한 달간 갈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도 제주 성산포를 방문해 직접 갈치 유통 방식과 개선 사항을 확인하는 등 이번 프로젝트에 공을 들였다. 롯데마트는 “앞으로도 신선 품질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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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직원이 서울역점 수산매장에 입고된 제주 갈치를 소개하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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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직원이 서울역점 수산매장에 입고된 제주 갈치를 소개하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명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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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