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로얄하운드 제공)
영국 런던에서 반려동물 생명연장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로얄하운드(LOYAL HOUND)는 ‘반려동물 수명 20년 시대’를 목표로 한 통합 연구 플랫폼의 가동을 공식화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글로벌 온라인 공식 플랫폼(Longgevity Research Platform)’으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 9개국의 동물병원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반려동물 100만 마리의 생애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장기 계획이다. 주요 분석 대상은 유전 정보, 질병 이력, 식이 패턴 등으로, 이를 기반으로 수명 예측 모델과 예방 중심의 포뮬러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로얄하운드는(Loyal Hound) 그간 인간 중심의 영양학적 기준으로 만들어진 동물 건강 제품의 한계를 지적해왔다. 이번 플랫폼을 통해 반려동물의 생리적 특성에 최적화된 동물용 포뮬러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특히 대표 제품인 종합포뮬러 ‘안티톡신(Antitoxi)’을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로얄하운드(Loyal Hound) CEO는 “반려동물의 수명 연장은 더 이상 추상적 바람이 아닌, 과학적 타당성을 갖춘 미래 과제가 되었다”며 “로얄하운드는 ‘15년을 20년으로’라는 구체적 목표를 가지고 글로벌 연구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얄하운드(Loyal Hound)는 오는 2026년까지 ▲수명예측 알고리즘의 오픈 플랫폼화 ▲3종의 신규 수명연장 솔루션 상용화 ▲글로벌 제약사 및 학계와의 공동 연구 확대 등 단계적 로드맵을 추진 중이다.
업계는 이번 플랫폼 가동을 통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데이터 기반 생애 설계’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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