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디스플레이 5000억원 투입

차세대 디스플레이 5000억원 투입

입력 2010-05-20 00:00
수정 2010-05-2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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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17년까지 장비·부품소재 개발 지원

‘메이드 인 코리아’가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을 이끈다.

정부는 2017년까지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장비·부품소재 개발에 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디스플레이 장비·소재의 국산화율을 50%에서 2015년까지 70%로 끌어올린다. 2013년엔 세계 최초로 TV용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OLED)’ 패널을 양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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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19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디스플레이산업 육성 대책’을 보고했다. 정부는 우선 디스플레이 장비·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다음달까지 패널·장비기업이 참여하는 ‘차세대 액정표시장치(LCD) 장비·소재 개발 협의회‘를 설치해 운영한다.

차세대 LCD 및 ‘플렉서블(휘는) 디스플레이’ 장비 개발업체의 연구·개발(R&D)에 대해선 세액공제를 검토하기로 했다. 중국 LCD 시장의 급성장에 대응해 중소 장비·소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디스플레이협회 산하에 특허지원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또 일본과 타이완 등 경쟁국보다 높은 디스플레이 장비의 관세율(8%)을 내리는 방안을 관계 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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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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