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100만 돌파 눈앞’…SKT, 50만명 돌파

‘LTE 100만 돌파 눈앞’…SKT, 50만명 돌파

입력 2011-12-14 00:00
수정 2011-12-14 13: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LGU+도 다음 주 50만 돌파 예상

SK텔레콤의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U+)의 LTE 가입자도 다음 주 50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LTE 100만 가입자 시대가 곧 열릴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지난 13일 50만번째 LTE 가입자를 맞이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기준 LTE 스마트폰 가입자는 50만3천여명, LTE 모뎀·라우터 가입자는 2천여명이다.

4세대(4G) 서비스인 LTE를 시작한 지 약 5개월, 국내 최초의 LTE 스마트폰인 ‘갤럭시S2 LTE’를 출시한 지 77일만이다. SK텔레콤이 3세대(3G) 서비스 가입자를 50만명 모집하기까지 약 1년2개월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2.5배 정도 빠른 속도다.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는 지난 13일 기준 43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LTE 가입자 50만명 돌파는 ‘본격적인 LTE 대중화의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고 SK텔레콤은 밝혔다. 기존 3G 일반휴대전화나 3G 스마트폰의 경우 50만명을 분수령으로 가입자가 급격히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현재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약 35%를 LTE 스마트폰이 차지한다”며 LTE 스마트폰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내년 4월 LTE 전국망을 구축하면 다시 한 번 가입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LTE 가입자들이 3G 가입자보다 약 42% 많은 월 평균 1.32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사용하며, 데이터 사용량의 약 69%를 동영상·음악 등 멀티미디어를 즐기는 데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