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한글입력 방식 골라쓰세요”

“스마트폰 한글입력 방식 골라쓰세요”

입력 2012-01-18 00:00
수정 2012-01-18 00: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SKT, 4종류 모두 탑재

‘새 스마트폰으로 바꿔도 문자 입력 어렵지 않아요.’

SK텔레콤은 자사의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한글 입력방식 네 가지를 모두 탑재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글 입력방식은 휴대전화 제조사의 고유 입력방식인 천지인, 나랏글, 스카이, PC의 키보드와 같은 자판 배열인 쿼티 등 모두 4종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HTC 레이더 4G를 시작으로 팬택 베가 LTE, 소니 에릭슨 레이, 모토로라 레이저, LG 프라다 3.0에 한글 입력방식 네 가지를 적용했다.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 이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도 네 가지 한글 입력방식을 탑재함으로써, 소비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주관으로 3개 이동통신사와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3개 제조사는 모든 한글 입력방식 탑재에 대해 자율적으로 협의해 왔다. 지난해 6월 한글 입력방식 표준안을 제정했지만, 권고 표준일 뿐 의무사항은 아니었다.

SK텔레콤은 “한글 입력방식이 제조사마다 달라 스마트폰을 교체할 때 기존에 사용하던 제조사의 제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올해 1분기 이후 이용자들은 불편을 덜게 됐다.”고 밝혔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2012-01-18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