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원격삭제 해킹’에 취약

삼성 스마트폰 ‘원격삭제 해킹’에 취약

입력 2012-09-26 00:00
수정 2012-09-26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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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3 등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원격 삭제 해킹’(remote wipe hack)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씨넷과 슬래시기어 등 미국 IT전문매체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원격 공장초기화’(a remote factory reset)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연례 오코파티보안컨퍼런스에서 갤럭시S3가 ‘원격 삭제 해킹’에 쉽게 감염되는 모습이 시연됐다.

’원격 삭제 해킹’은 근거리무선통신(NFC), OR코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질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심지어 스마트폰 내부에 장착된 심(SIM)카드를 아예 못쓰게 할 수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구글과 삼성전자가 함께 제조한 갤럭시 넥서스는 이런 해킹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씨넷은 전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취약성을 확인하고, 업그레이드 등 조치를 취하기 전까지는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웹사이트 등을 방문하는 것을 삼가 해야 한다고 씨넷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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