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허인 국민은행장 닻 올린다

새달 허인 국민은행장 닻 올린다

최선을 기자
입력 2017-10-16 23:00
수정 2017-10-17 00: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행장급 대규모 인사 예고…전국 영업점 재편 기대감도

차기 KB국민은행장으로 허인(56) 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이 확정됐다. 국민은행은 16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차기 은행장으로 허 부행장을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다음달 21일부터 2년이다.
이미지 확대
허인 KB국민은행장
허인 KB국민은행장
국민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허 은행장은 여신, 재무, 전략, 영업 등 은행 내 주요 직무를 두루 거치는 등 이미 준비된 은행장 후보였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허 은행장이 1000개가 넘는 전국 영업점을 고객 실제 생활권에 기반을 둔 공동영업권으로 재편하고 영업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되고 현재 5대 시중은행장 중 가장 젊은 허 은행장이 취임하면서 머지않아 KB금융 주요 계열사와 국민은행 부행장급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2017-10-17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