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8조4천억원 예상”

유진투자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8조4천억원 예상”

입력 2014-03-04 00:00
수정 2014-03-0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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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4일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정보기술모바일(IM) 부문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돼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1.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계절적 비수기로 진입한 탓에 지난해 4분기보다 7.3% 줄어든 54조9천억원 수준이겠으나 영업이익은 1.2% 늘어난 8조4천100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매출액 감소에도 영업이익 증가를 전망하는 이유에 대해 “특별상여금 이슈가 제거되고 양호한 스마트폰 판매로 애초 예상보다 IM 부문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성이 둔화하고는 있지만 삼성전자는 강화된 브랜드 인지도, 마케팅 능력,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업계 지배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낙관했다.

이 연구원은 주가에 대해서도 추가로 하락할 위험이 작다고 판단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주가는 코스피의 반등 속에서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개월 전보다 4.2% 상승했지만 여전히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매력적이고 1분기 실적개선 기대감까지 고려한다면 주가가 120만원선 밑으로 내려가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0만원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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