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보험업 금리환경 악화”…투자의견 낮춰

현대증권 “보험업 금리환경 악화”…투자의견 낮춰

입력 2014-07-14 00:00
수정 2014-07-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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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4일 금리 환경이 악화됐다며 보험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애초 올해 중후반에는 국고채 3년물의 금리가 연 3.00%를 웃돌 것으로 가정해 실적을 추산했으나 현재로서는 금리가 2.50%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현재 보험은 금리 상황이 나쁘고 정부의 특별한 지원정책도 눈에 띄지 않으므로, 증권업보다 매력이 낮다”며 보험업종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당장 올해 2분기 보험사들의 예상 당기순이익 합산은 시장 예상치(9천857억원)를 밑도는 9천3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그는 분석했다.

다만 삼성화재는 애니카 온라인 호조와 낮은 장기위험 손해율로, 한화손해보험은 사업구조 개선으로 다른 경쟁사보다 실적이 양호할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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