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잔액 코피스 2.36%…역대 최저치 또 경신

3월 잔액 코피스 2.36%…역대 최저치 또 경신

입력 2015-04-15 15:58
수정 2015-04-15 15: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주택담보대출의 기준 금리로 이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코픽스는 은행권의 대출 기준금리 역할을 하며, 국내 9개 은행의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수신금리를 잔액비중에 따라 가중평균해 산출한다.

전국은행연합회는 3월 잔액 기준 코픽스가 전달(2.42%)보다 0.06%포인트 하락한 2.36%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2010년 2월 도입한 코픽스는 2013년 2%대 후반으로 내려가고 나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012년 1월부터 39개월째 연속 하락 중이다.

은행연합회는 “과거에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되면서 잔액 기준 코픽스의 하락세가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도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금리의 하락과 예금금리 인하 등을 반영하면서 전달보다 0.12%포인트 하락한 1.91%를 기록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잔액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