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 증시호조 훈풍에 2,080선 회복

코스피, 미 증시호조 훈풍에 2,080선 회복

입력 2017-02-06 09:22
수정 2017-02-0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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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6일 미국 증시 3대 지수 호조를 보인데 힘입어 2,080선을 단숨에 회복했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8.45포인트(0.41%) 오른 2,081.6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7p(0.61%) 뛴 2,085.73으로 출발했으나 서서히 상승폭이 둔화하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규제 완화에 금융주가 강세를 보인 데 따라 상승했다.

1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인 186.55포인트(0.94%) 상승한 20,071.46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장 마감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예산안 의회 제출 등 트럼프 정책의 불확실성 확대로 코스피는 박스권 상단 안착을 시험할 것”이라면서 이번 주 코스피 예상등락범위를 2,050∼2,100으로 전망했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책과 관련한 부담감에 주가 상승 탄력이 다소 약해진 상황이나 국내 기업의 실적 흐름이 양호하고 1월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해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30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9억원, 86억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물산(-0.39%)과 POSCO(-0.75%)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30%)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SK하이닉스(0.19%)와 현대차(0.73%)도 소폭이지만 이틀 연속 오름세다.

한국전력(0.48%), NAVER(0.52%), 현대모비스(0.82%)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30%)와 의약품(-0.39%), 철강·금속(-0.33%)을 빼고는 전 업종이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96포인트(0.16%) 오른 610.1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58p(0.26%) 상승한 610.79로 출발한 뒤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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