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에서 자국 역사상 처음이자 라틴 아메리카에서 다섯 번째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실시된 대선에서 개표가 거의 마무리된 가운데 집권 국민해방당(PLN)의 라우라 친치야(51) 후보가 47% 득표율로 25%를 얻은 시민행동당(PAC)의 오톤 솔리스(56) 후보를 22%포인트 앞서면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현 오스카르 아리아스 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낸 친치야는 현 정부의 시장 친화 정책을 그대로 계승하고 빈곤층을 위한 연금 확대와 일하는 여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10-02-0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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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