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이버 공격에 군사적 대응 고려”

美 “사이버 공격에 군사적 대응 고려”

입력 2010-05-13 00:00
수정 2010-05-13 08: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이 자국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 군사적 대응을 고려할 것이라고 국방부 고위 관리가 밝혔다.

 12일 워싱턴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제임스 밀러 미 국방부 정책담당 수석 부차관은 사이버 공격에 대한 군사력 이용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사이버 영역에 제한되지 않은 대응 가능성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밀러 부차관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적대적 행위는 사이버 첩보행위부터 네트워크에 허위 데이터를 입력하는 행위까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어디까지를 전쟁으로 간주해야 하는지 불명확하다고 말했다.

 밀러 부차관은 다만 미국의 네트워크를 향한 테러리스트와 범죄자들의 공격이 늘고 있다며,이 같은 사이버 위협의 증가 추세는 미국의 방어 능력을 앞지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의 네트워크 시스템이 하루에도 수백만번씩 감시당하고 있다며,사이버공격으로 잃은 데이터가 미 의회도서관을 몇 번이나 채우고도 남을 것이라고 비유했다.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는 미국은 최근 군 전략사령부 산하에 사이버사령부를 설치했으며,사령관을 맡게 된 키이스 알렉산더 국가안보국(NSA) 국장은 새 사령부가 (사이버)공격 작전 수행도 준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21일 미래한강본부 담당자들과 함께 강동구 가래여울 한강변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산책로 조성 이후 변모된 현장을 살피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가래여울 한강변은 상수원보호구역이자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상당 기간 방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박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주민들이 산책하고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가는 중이다. 이날 박 의원은 현장점검에서 새로 교체된 막구조 파고라와 산책로 주변 수목 정비 및 6월 1차 풀베기와 가지치기 작업 상황을 살펴보고, 이어서 7월 중 실시될 2차 풀베기 일정까지 꼼꼼히 챙겨봤다. 박 의원은 관계자들과 함께 장마로 훼손된 잔디와 생태교란식물 제거, 편의시설 보강 등 세부적인 관리 개선책을 논의하며 가래여울 한강변을 “방치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사랑하는 쉼터로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두 가지 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는 간이 피크닉장을 조성하여 ▲평의자 4~5개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토사 유출을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워싱턴 AFP=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