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열대성 폭풍’ 강타 과테말라 12명 숨져

첫 ‘열대성 폭풍’ 강타 과테말라 12명 숨져

입력 2010-05-30 00:00
수정 2010-05-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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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현지시간) 올해 첫 열대성 폭풍인 ‘애거사’가 강타한 과테말라에서 12명이 목숨을 잃었다.

 27일 화산 분출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는 과테말라 정부는 이번에는 폭풍 피해로 인한 국가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현지 언론과 외신은 서부 과테말라에서 어른 2명과 어린이 2명이 산사태로 숨지는 등 모두 12명이 목숨을 잃고 11명이 실종됐으며 3천여명이 대피했다고 전했다.

 에콰도르에서도 1명이 불어난 강물에 목숨을 잃었다.

 에콰도르 당국은 범람 지역에 머물고 있는 주민들에게 피난처를 찾아 다시 이동할 것을 명령했다.

 미국 마이애미에 있는 ‘국가 허리케인 센터(NHC)’는 애거사가 시간당 75㎞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세력이 48시간 이내에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NHC는 멕시코 남동부와 과테말라·에콰도르 전역에 열대성 폭풍 경고를 내렸으며 폭풍은 시간당 8㎞(5mph)의 속도로 동북동 방향으로 이동하고 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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