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국가원수 무아마르 카다피는 “살아있는 정치적 송장”이라고 러시아 대통령궁(크렘린) 소식통이 1일 말한 것으로 러시아의 인테르팍스통신이 보도했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이 소식통은 “문명사회에서는 카다피가 있을 자리가 없으며” 그가 빨리 물러나야한다고 말한 것으로 인테르팍스통신은 전했다.
이 소식통은 러시아가 시위에 나선 시민들에 대한 리비아 정부의 폭력 행사를 서방측에 비해 뒤늦게 비판한 것은 러시아 국민들의 리비아 소개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대통령이 “처음부터 리비아 당국의 조치에 대해 부정적”이었으며 러시아 국민들이 리비아에서 빠져나오자 이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지난주 시위 시민들에 대한 카다피의 폭력 사용을 규탄했다.
러시아가 전체주의정부 지도자를 비판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러시아는 지난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리비아 제재조치에도 가담했다.
러시아대통령궁은 그러나 카다피의 사임을 촉구하는 서방 국가들과 같은 목소리를 내지 않고있으며 일부 관리들은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러시아의 무기 수출에만 신경을 쓰는 인상을 주고있다.
한 군 소식통은 유엔의 리비아 제재 가담으로 러시아가 40억달러에 달하는 대리비아 무기 수출 계약을 잃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크렘린 소식통은 리비아에 러시아의 이익이 걸려있다는 사실을 인정했으나 “무기를 사람들의 생명과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다만 앞으로 들어설 리비아 정부가 기존 계약을 존중해주기를 러시아는 바라고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이 소식통은 “문명사회에서는 카다피가 있을 자리가 없으며” 그가 빨리 물러나야한다고 말한 것으로 인테르팍스통신은 전했다.
이 소식통은 러시아가 시위에 나선 시민들에 대한 리비아 정부의 폭력 행사를 서방측에 비해 뒤늦게 비판한 것은 러시아 국민들의 리비아 소개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대통령이 “처음부터 리비아 당국의 조치에 대해 부정적”이었으며 러시아 국민들이 리비아에서 빠져나오자 이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지난주 시위 시민들에 대한 카다피의 폭력 사용을 규탄했다.
러시아가 전체주의정부 지도자를 비판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러시아는 지난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리비아 제재조치에도 가담했다.
러시아대통령궁은 그러나 카다피의 사임을 촉구하는 서방 국가들과 같은 목소리를 내지 않고있으며 일부 관리들은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러시아의 무기 수출에만 신경을 쓰는 인상을 주고있다.
한 군 소식통은 유엔의 리비아 제재 가담으로 러시아가 40억달러에 달하는 대리비아 무기 수출 계약을 잃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크렘린 소식통은 리비아에 러시아의 이익이 걸려있다는 사실을 인정했으나 “무기를 사람들의 생명과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다만 앞으로 들어설 리비아 정부가 기존 계약을 존중해주기를 러시아는 바라고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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