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미성년자 유혹하다 징역 110년

온라인에서 미성년자 유혹하다 징역 110년

입력 2011-06-03 00:00
수정 2011-06-03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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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 미성년자를 유혹해 성적으로 착취하려던 캐나다의 40대 남성이 나머지 평생을 교도소에서 보내게 됐다고 CBC 방송이 2일 전했다.

미국 버지니아주 법원은 온라인상에서 미국의 10대 소녀와 대화를 나누며 유혹한 캐나다 온타리오 주 윈저 시의 전직 학교버스 운전사 앨런 서브(48) 씨에게 110년의 징역형을 1일 선고했다.

그는 성적인 목적으로 인터넷에서 미성년자들에게 접근한 22건의 혐의로 기소됐다. 버지니아 경찰 인터넷범죄전담반은 지난해 그가 14세 소녀와 채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 소녀를 가장해 10개월 간 그와 온라인으로 대화를 나눴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마침내 시카고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잡았고 그는 소녀를 만나려고 국경을 넘었다가 디트로이트 경찰에 체포돼 버지니아 주로 추방됐다.

그는 지난 1월 재판에서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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