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연일 폭우로 최소 16명 사망

멕시코서 연일 폭우로 최소 16명 사망

입력 2011-07-04 00:00
수정 2011-07-0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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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열대성 폭풍 ‘알린’ 영향

멕시코에서 열대성 폭풍인 ‘알린’의 영향으로 폭우가 연일 쏟아지면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3일 외신에 따르면 최근 수일동안 멕시코 중부 멕시코주와 북부 타마울리파스, 동부 베라크루스, 이달고, 푸에블라 등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최소 16명이 숨지고 2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피해 지역에 수백여건의 산사태가 나면서 1천여명이 집에서 긴급 대피했다.

연방 정부는 비 피해가 두드러진 멕시코주 네사우알코요틀과 에카테펙 등 2곳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주민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 상황이다.

알린은 올해 북중미지역에서 허리케인 시즌이 본격 시작되면서 첫 발생한 열대성 폭풍으로 멕시코 중부와 동부에 많은 비를 뿌리면서 피해를 늘려가고 있다.

특히 멕시코 동부 해안지역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 피해를 본 뒤 아직 복구가 완벽히 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폭우피해를 보며 몸살을 앓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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