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사이트인 페이스북은 교도소 재소자들이 만든 계정이나, 그들을 대신해 만들어진 계정 등을 폐지하기로 미국 사법당국과 합의했다고 미 실리콘밸리 일간 새너제이 머큐리뉴스가 9일 보도했다.
이들의 계정을 폐지키로 한 것은 재소자들이 소셜미디어를 피해자를 괴롭히거나 범죄행각을 하는데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재소자들은 수감전에 만든 페이스북 계정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수감중에 사용될 경우 폐지시키기로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교정부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아동학대 혐의가 확정돼 수감중이던 재소자가 밀반입한 스마트폰을 이용해 17세인 피해자의 페이스북과 마이스페이스 웹 페이지를 찾아낸 뒤 웹페이지에 있던 사진을 이용해 피해자를 스케치한 뒤 피해자의 집에 보낸 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교정부는 재소자가 지난 7년간 피해자를 본 적이 없지만 소셜네트워킹사이트에 나온 사진을 보고 입고 있는 옷과 머리스타일까지 정확하게 스케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교정 담당 관리들은 휴대전화 밀반입이 늘어나면서 이같은 문제들이 악화되고 있다고 전하고, 6년전에는 261대만 압수했으나 지난해에는 1만760대,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7천284대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대변인인 앤드루 노이스는 “미국 법과 규정을 위반했다는 보고가 됐거나 외부에서 수감자의 계정이 업데이트될 경우 수감자의 페이지를 이용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며 “페이스북을 협박이나 괴롭힘 등 부적절하게 이용하는 경우에도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들의 계정을 폐지키로 한 것은 재소자들이 소셜미디어를 피해자를 괴롭히거나 범죄행각을 하는데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재소자들은 수감전에 만든 페이스북 계정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수감중에 사용될 경우 폐지시키기로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교정부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아동학대 혐의가 확정돼 수감중이던 재소자가 밀반입한 스마트폰을 이용해 17세인 피해자의 페이스북과 마이스페이스 웹 페이지를 찾아낸 뒤 웹페이지에 있던 사진을 이용해 피해자를 스케치한 뒤 피해자의 집에 보낸 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교정부는 재소자가 지난 7년간 피해자를 본 적이 없지만 소셜네트워킹사이트에 나온 사진을 보고 입고 있는 옷과 머리스타일까지 정확하게 스케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교정 담당 관리들은 휴대전화 밀반입이 늘어나면서 이같은 문제들이 악화되고 있다고 전하고, 6년전에는 261대만 압수했으나 지난해에는 1만760대,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7천284대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대변인인 앤드루 노이스는 “미국 법과 규정을 위반했다는 보고가 됐거나 외부에서 수감자의 계정이 업데이트될 경우 수감자의 페이지를 이용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며 “페이스북을 협박이나 괴롭힘 등 부적절하게 이용하는 경우에도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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