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주에서의 첫 키스

中, 우주에서의 첫 키스

입력 2011-11-04 00:00
수정 2011-11-04 00: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도킹 성공… 美·러 이어 ‘우주 3强’으로

중국이 첫번째 우주 도킹에 성공했다.

이미지 확대




중국의 무인우주선 선저우(神舟) 8호는 3일 오전 1시 46분(현지시간) 고도 343㎞의 지구궤도에서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와 한 치의 오차 없이 정확하게 도킹했다. 이로써 중국은 미국, 러시아에 이어 단일 국가로는 세계 세번째 우주 도킹 기술 보유국이 됐다. 이번 도킹 성공은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건설과 유인우주선의 달 착륙 등 중국이 우주 강국으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은 새벽시간임에도 중국중앙(CC)TV를 통해 도킹 과정을 생중계하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 중인 후진타오 주석이 축하메시지를 보내는 등 이번 ‘도킹쇼’를 전 국민적 결집의 계기로 삼았다. 합체된 선저우 8호와 톈궁 1호는 12일 동안 비행한 뒤 잠시 분리됐다가 오는 14일 2차 도킹을 시도한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2011-11-04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